우선 버튼홀 핸드메이드로 했다가 지연되어서 기다리느라 힘들었습니다 ㅋㅋ 그래도 확실히 핸드가 퀄리티가 다르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알게되었네요. 그리고 스카발 원단은 그냥 너무 곱습니다. 항상 이런 기본 느낌의 차콜 그레이를 찾고 있었는데... 항상 100마넌 가까이하는 옷들을 봐도 좋아보인다고 느끼질 못해서 이 컬러 수트를 살 수가 없었는데 이제 이 컬러는 수트로 끝이네요. 완전 만족입니다.
그리고 조금씩 다른 옵션들을 선택해서 구매하니까 확실히 제가 좋아하는 취향을 파악하게 됩니다. 지금은 제가 자켓의 3roll2와 바지의 2줄 주름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하지만 결국 다양한 옵션이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계속해서 조금씩 다르게 도전하려 합니다. 결국 수트는 클래식한 틀에서 돌고 돈다 생각하기 때문에요. 아 그리고 소매는 제가 요청해서 첫번째 제작한 수트보다 2cm 늘렸는데 이번에는 쪼금 길더라구요 ㅋㅋㅋ 세번째 수트는 다시 1cm를 줄여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너무나 만족스럽니다!!
스카발 이벤트로 구입한 수트 입니다.
가봉을 진행했구요. 첫가봉때 추가적으로 수정할 사항이 많아서 재가봉까지 했습니다.
전체적인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점입니다.
전체적으로 옷이 너무나도 이쁘구요.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됩니다. 게다가 원단이 스카발이라는 내적만족감도 있는것 같아요. 링자켓 스타일을 표본으로 진행했구요. 링자켓 패턴이 나온다니 그건 다음에 사볼때 적용해봐야 겠습니다. 1점을 깐 이유는 허리가 작게 나왔어요. 지금 다이어트 중이라 상관은 없는데, 살이 빠지고 나서도 이런일이 일어나면 바로 수선을어 가야 할 듯해서 이런 실수가 다신 유발되지 않도록, 유어오운핏의 발전을 위해서 1점 감점을 하였습니다. 스카발 구매 후, 까노니꼬 원단중 가장 저렴한 원단으로 같은 스펙으로 재구매해서 두개를 비교한 리뷰 써볼려 합니다.
비교 대상이 없다 보니 리뷰가 그렇게 길어 지지가 않네요.
이태리는 제냐,로로 영국은 스카발 ! 이라는 글들을 보고 언젠가 한번 입어보고싶다 라고 생각만하다가 유어오운핏 덕분에 입어볼 수 있었습니다.
수선도 한번 맡기는 등 우여곡절 끝에 탄생했고 3번정도 입고 나가봤네요.
우선 큰거아닌가 싶을정도로 편해서 좋습니다
회사에 입고갔더니 부장님도 야 너 정장 비싸보인다? 라고 하시더군요 ㅎㅎ
다음옷도 어서 빨리 만들고 싶은데 앞통 부분이 조금 퍼지는듯한 부분을 없애보고 싶어 스카발 핏감 측정 등 약간의 연구이후 주문해야 할 듯 합니다.
한해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
자켓 별 5개 / 5개 만점
너무너무 예쁩니다. 옵션이 피크트에 티켓포켓이라 그런지 기성복에서는 죽어도 못내는 느낌이 납니다. 안감 색상도 아주 마음에 듭니다. 무엇보다 리얼 소매 버튼홀 이게 너무 좋습니다. 기성복이나 다른 맞춤 업체들에서 저가 원단으로 해도 50-60에는 못맞추는데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미디움 그레이는 참 고급지면서도 예쁜것 같습니다. 질감도 보이고 매치도 쉽고, 진한색 넥타이를 하면 정말 예쁩니다.
바지 별 3개 / 5개만점
허리 부분을 만져보면 확실히 다른 바지들과 다르다는게 느껴집니다. 매우 단단하고 튼튼한 느낌. 짱짱한 느낌. 허리부터 엉덩이까지 정말 잘 맞는 느낌입니다.
허벅지 사이즈 문제 때문에 두번이나 수선을 했습니다. 처음 전문가 채촌에서 허벅지가 작게 측정됐어서, 그 사이즈로 만든 옷을 받았을때 허벅지에 여유가 없어서 어디 앉지를 못하는 수준이었습니다. 마침 종로 사무실 근처에 갈일이 있어서 볼일을 마치고 들렀습니다. 허벅지가 작음을 보여드리고 허벅지 채촌도 다시 했습니다. 그리고 수선을 하여 바지를 받아봤는데 그래도 작았습니다. 가랑이에서 7.5cm 부분의 둘레는 약간 커졌지만, 나머지 허벅지 부분은 별로 커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수선을 해주셨습니다. 애초에 전문가 채촌에서 허벅지가 작게 채촌된 상태로 주문한 옷이기 때문에 수선 여유분을 다 사용해도 충분히 허벅지가 커지지 않았습니다. 두번의 수선이 끝나고 이제는 의자에는 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바닥에 쪼그려 앉는건 아직도 힘들 것 같습니다. 구두 끈을 묶는다던데 할 때 불편하고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시험기간이여서 후기가 늦었네요.
노치드라펠 3.75
포멀핏
허리좁게
브이존 깊게
스티치 기본
고지라인 낮게
특별한 옵션은 브이존 깊게 겠네요.
제가 좀 포멀한 느낌을 좋아해서 선택했습니다.
전체적인 총평은 마음에 들어요.
처음에는 비스포크 정장보다 바지가 핏해서 불편한 느낌이였는데 입다보니 불편하지도 않고 딱 이쁘네요. 오히려 이쁜건 이게 훨씬 이뻐요 스카발은 영국 원단이라 그런지 확실히 탄탄하고 은은한 광택이 있네요. 좋습니다. 아쉬운점은 브이존이 짧은 느낌이라는거? 저도 뭐라 표현은 못하겠지만 대표님 톰포드 패턴느낌의 브이존 길이면 더 좋았겠어요(젠장 정말 이쁘던데)ㅋㅋㅋㅋ사람 욕심은 끝이없죠 링자켓 패턴이 그래서 더 기대가 됩니다.
자켓은 제 생각대로 이쁘구여 원단도 기존에 있던 수트보단 확실히 고급스럽네여 바지나 자켓에서 아쉬웠던 점은 있지만 다음에 수정하면 될거같습니다. 별점 4.5점 없는게 아쉽네여
바지 멋을 낸 옆장식보다는
제 스타일로는 일반적이 바지가 좋습니다.
수트 : 원단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핏: 상의 왼쪽 5미리 줄였는데 다음제작시에는 오른쪽 5미리 줄였으면 합니다.
라펠 : 이 이사님 권유로 도전했는데 마음에 듭니다.
바지 : 기장 딱 좋고 허리 옆에 장식 없는 허리 싸이즈 바지 허리띠도 필요없이 좋습니다.
이렇게 가성비 좋은 옷을 합리적인 가격에 입을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주신거에 대해서
유오오운핏 임직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유오오운핏 화이팅 입니다.
대표님이 이벤트 원단으로 선택하신 이유를 알 것 같네요.
한 눈에 보아도 고급진 느낌에 딱 떨어지는 원단의 느낌이 마치 신사가 된 듯한 기분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비스포크 라인에서 제작한 제작물임에도 샤맛의 느낌은 나지 않았고, 제작 시간 또한 오래 걸렸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제가 포멀핏으로 선택해서 그런지 옆구리랑 자켓 길이가 좀 긴감이 있어 수선을 했습니다.ㅎ 수선하고나니 이제 제 몸에 맞는 느낌이네요 ㅋㅋ 옷 잘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전에 제작했었던 아리스톤 브라운과 거의 동일한 옵션으로 제작했는데 대 만족입니다.
피크드 라펠과 티켓포켓은 입어본적이 별로 없는지라 이전과 동일하게 해도 저에겐 신선하고 좋은 선택입니다.
스티치는 이렇게 해보니 정말 좋은 선택이었네요. 이것은 다음부터 기계로 해도 특별히 문제가 될 것은 없어보입니다. 핸드와 기계가 공정과정중에 섞였다고 하셨는데 전혀 구분이 안됐거든요.
바지는 이제까지 가지고있던 바지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여러모로 벨런스가 잘 맞춰져있고 포멀과 세미의 중간 느낌을 정말 잘 살려주셨습니다.
잘 활용해서 입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