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받은 몸이라 비루한 핏이지만 후기 올려봅니다! 퇴근하고 급하게 자랑하고싶어서 집안에서 찍은거라 색감이나 핏이 실제보단 좀 덜나오는것같습니다! 기분탓일수도요 ㅎㅎ 밖에서 구두를 신고 찍으면 훨씬 나을것같네요ㅋㅋ
원단은 템테이션 브라운 원단이고 반접착입니다. 기간은 2주하고 3일 정도 더 걸렸습니다.
핏은 보시다시피 제몸에는 정말 잘맞는 느낌입니다. 맞춤 처음해보는데 정말 만족스럽네요!
포멀핏으로 설정했는데 배에 힘을안줘도 편안함이 느껴져서, 다음번에는 세미슬림정도로 좀 더 과감히 선택해볼 생각입니다.
딱 한가지아쉬운점은 제가 셀프체촌을 잘못한탓인지 소매가 약간 길어서 셔츠 소매끝이 아예 안보이는점인데, 이건 동네 수선집에서도 아주 간단히 수선 가능한 사항이라 다음엔 현재 체촌값에서 소매길이 1.5cm정도 줄이면 딱 좋게 셔츠소매가 보일것같습니다 ㅎㅎ
진짜 너무 멋지네요. 세련되구요. 핏감이랑 거의 비슷한 치수로 제작을했는데 핏이 이렇게 다를수가 있나요? 솔직히 놀랐습니다..
얼른 한벌 더 제작하고싶네요!